오늘은 여러분들께 한 가지 질문을 해볼까 합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고민이 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딱히 불행하지 않으니 행복하다고 해야 할지, 과연 이 정도를 행복이라 말할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이 많지만 불행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굳이 따지자면 행복인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1991년도 디즈니에서 배가 볼록 나온 노란색 곰돌이 푸가 했던 말 중에서 참 유명한 대사죠. 곰돌이 푸가 친구들과 모험을 하며 푸가 툭 던진 한마디였지만 여운이 참 오래 남습니다. 행복의 기준이 뭘까요? 누군가는 좋은 곳에 취직을 하거나 돈을 잘 버는 것일 수도 있고, 혹자는 가정을 꾸리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고요한 밤마다 들리는 풀벌레 소리에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고 기대치도 다르죠.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행복의 기준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 마스터 곰돌이 푸는 겉으로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하지만 참 지혜롭고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로 아직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나쁜 일은 우리가 그것을 나쁘다고 생각한 경우에만 진짜 나쁜 일이 된다.
이는 미국의 경영 심리학자인 슈와르츠가 제기한 개념이며, 일명 '슈와르츠의 논단'으로 불립니다.
슈와르츠의 논단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삶의 모든 행운과 불행을 태연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앞을 내다보는 마음으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야만 불행 속에 감춰진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이죠.
불행은 별난 행복일 수도 있다.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것이 없는 것처럼 순수한 행복 혹은 불행은 없습니다. 만약 불행이란 게 없다면 한 편의 영화에 주제가 없고 한 편의 시에 사상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불행의 이면에는 행운이 숨겨져 있고, 행복과 불행의 유일한 차이점은 어쩌면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불행이라도 우리가 평정심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또한 그것을 인생에 필요한 경험으로 생각해 그 안에 담긴 행복의 요소를 찾아낸다면 그것 또한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슈와르츠는 불행은 여전히 모든 사람의 삶에 있는 경험 중 일부이고 '별난 행복'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행복을 느끼는 기준과 불행을 보는 관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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